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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라이프

자동차 보혐료 절약과 주택화재보험 내용 총정리!

by 이번이 끝이다 2020.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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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보험과 달리 자동차보험은 자동차를 소유하거나 운전하는 사람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별생각 없이 가입했던 자동차보험도 아래 소개하는 5가지 방법만 잘 활용하면 보험료를 연간 70~80만원 절약할 수도 있다.

 

1. 비교 견적에 따라 약 28만원 절약

자동차보험 가입 조건과 운행 조건이 동일해도 보험사마다 보험료는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41세 남성이 2011년식 YF소나타(차량 가격 1377만원)로 보험가입을 한다고 치자. 어느 보험사에서 가입을 하느냐에 따라 최소 109만910원부터 최고 137만4140원까지, 보험료가 무려 28만3230원이나 차이가 난다. 보험사 비교만으로 28만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셈. 나이가 어릴수록, 차량이 고가, 외제차일수록 이 차이는 더욱 커진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2000년부터 시행된 자동차보험료 자율화 정책 때문으로 자동차보험사마다 적용 요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여기에 온라인 다이렉트 보험을 이용하면, 오프라인 비교 견적에 비해 10% 내외로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2. 블랙박스(가격 35만원) 장착 시 약 3만원 절약

블랙박스를 장착할 경우 보험료가 할인된다는 것은 잘 알려진 방법이다.
그러나 채널 수가 많아 다양한 방향에서 사고 현장을 감지하는 고가의 블랙박스일수록 할인율이 살짝 떨어진다.
먼저 블랙박스를 장착하면 전체 보험료를 기준으로 대략 4~5% 할인을 받는다.
하지만 차량 가격에 옵션인 블랙박스 가격도 합산되어 실제 차량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로 인해 보험료도 일부 상승한다. 그래도 최종적으로 따져보면 3~4% 할인을 받게 된다.

3. 마일리지 특약 사용 시 7,000km는 약 4만4천원, 4,000km는 약 8만원 절약

차량 운행을 적게 하면 그만큼 사고 확률이 줄어든다. 그에 따른 보험료 할인이 바로 마일리지 특약이다. 보통 연간 7,000km, 5,000km, 3,000km 내로 운행하면 할인을 해준다. 보험사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7,000km 내 운행은 5%, 5,000km 내 운행은 7%, 3,000km 내 운행은 10% 수준으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참고로 요일제 운행도 할인받을 수 있지만, 이 둘은 중복해서 할인받을 수 없고, 정해진 요일에는 차를 탈 수 없어 보험료 절약 효과보다 불편함이 크다는 게 해본 사람들의 의견.

4. 운전자의 피보험자 범위를‘누구나’에서‘1인 한정’으로 변경 시 40만원 절약

차를 운전할 수 있는 인원이 보험료에 큰 영향을 준다. 일반적으로 운전자 범위는 1인 한정, 부부한정, 가족 한정, 부부+1인, 가족+형제자매, 가족+1인, 누구나 순으로 보험료가 올라간다. 삼성화재의 경우 1인 한정을 기준으로 1.7%, 14.9%, 25.5%, 25.6%, 28%, 33.4% 순으로 보험료가 올라간다.‘1인’과‘누구나’는 30% 이상 차이가 나서 보험료는 40만원 정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5. 자기자동담보특약의 물적 사고 기준 금액을 2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줄이면 약 2만3천원 절약

물적 사고 기준이라 하면 사고 발생 시 상대방 차와 내 차(자기 자동차상해 특약 가입 시)의 사고 보상금 합산액이 기준 금액 범위 안에 있다면 할증을 적용받지 않는 특약이다. 이는 최소 50만원에서 최고 200만원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50만원을 기준으로, 100만원 선택 시 약 0.5%, 150만원 선택 시 약 1.3%, 200만원 선택 시 약 2.5% 보험료가 비싸진다.
안전 운전 및 방어 운전을 하는 무사고 운전자라면 기준 금액을 낮춰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여러 보험사 자동차보험을 한번에 비교하고 싶다면?

손해보험협회의 자동차보험료 비교조회시스템(ccs.knia.or.kr)을 이용하면 된다. 기존 가입자인 경우, 자동차보험료 만기일 30일 이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단, 공인인증서 필요) 신규 가입자는 바로 비교조회시스템을 이용할 순 없지만‘자동차보험료’ 항목에서 대략적인 보험료를 확인할 수는 있다.

설날, 아들에게 운전을 맡기고 싶은데 운전자 범위가 1인이라면?

‘임시운전자특약’에 가입하면 된다. 이 특약은 가입 시 지정된 운전자 대신 다른 사람이 차량을 운전해도 보험 가입자가 가입해놓은 종합보험과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내가 정한 기간을 기준으로 1일부터 최대 30일까지 누구나 내 차를 운전할 수 있다. 가입한 날 24시부터 끝나는 날 24시까지 보장이 되므로 보장받고 싶은 날 하루 전에 가입하면 된다.

 

최근 아파트 화재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주택화재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보통 아파트의 경우 단체 화재보험에 가입되어 있지만, 이는 건물에 대한 보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각 세대에 대한 보상(아파트별 가입 보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골조와 도배, 바닥까지가 보상 범위)은 이뤄지지 않는다. 개인이 가전제품이나 인명 피해까지 보상을 받으려면 별도로 화재보험에 들어야 하는 것.

 

주택화재보험은 자신의 집을 보상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집에 피해를 줬을 경우를 위한 대비책인데, 이는 화재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모든 피해를 배상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택화재보험은 평수와 공시시가 기준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는데 보통 20년 계약에 만기 환급률 99%는 3만원대, 동일 조건에 80~90%는 2만원, 60%는 1만원 선이다. 재산피해보상과 건물복구비용, 임시거주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가전제품 고장이나 도난 등을 특약으로 넣을 수 있다.

 

부동산 중개 수수료
절반으로 뚝!

 

매년 치솟는 전· 월세 가격과 함께 부담되었던 것이 부동산 중개 수수료였다. 일명‘복비’라고도 부르는 이 비용이 올해부터 줄어든다. 정부가 올 상반기부터 오피스텔을 포함해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인하했기 때문. 주택 매매나 임대 모두 0.9% 이하에서 매매는 0.5%, 임대는 0.4% 이하로 인하했다.
예를 들어 6억원짜리 집을 매매나 교환할 경우 최고 540만원(최고 요율 0.9%)을 내야 했는데, 앞으로는 최대 300만원(요율 0.5%)을 내면 된다. 단, 주거 시설이 없는 오피스텔이나 전용면적 85㎡가 넘는 오피스텔은 0.9% hrd.go.kr 상한선이 그대로 적용된다.

 

은퇴 후 직업 교육비,
내일배움카드로

 

고용노동부에서는 은퇴자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 시스템을 지원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내일배움카드다. 훈련 과정에 따라 50%에서 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훈련 장려금으로 월 최대 11만6천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세무회계 과정부터 와인 소믈리에, 웹디자인, 세라믹 페인팅 등 다양한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주거지 관할 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고용노동부HRDNet(www.hrd.go.kr)에 접속해 가입하고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면 발급 심사를 거쳐 1~2주 후에 발급받을 수 있다.

 

 

달라진 자동차 관련 정책들

 

고속도로 통행료, 카드 결제 가능

지금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지불할 때는 하이패스나 현금·선불 교통카드만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도 통행료 납부가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보조금 100만원

2015년 자동차 업계의 화두 중 하나는‘친환경 차량’이다. 그에 맞춰 올해 국내 브랜드에서는 10여종, 수입 차에서는 40여 종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일 예정. 친환경 차량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늘어났다. 310만원의 세금 감면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추가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공용주차장 주차 시 50% 할인과 도심 톨게이트 비용 할인 혜택까지 있다.

표준 정비 시간 및 시간당 공임 공개 의무화

이제‘정비업소에서 수리 비용을 속이는 게 아닐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월 8일부터 자동차정비사업자는 표준 정비 시간과 시간당 공임을 공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동차제조사들은 각 홈페이지와 정비소에 엔진오일 교환, 타이어 수리 등 주요 정비 작업 35개 항목에 대한 정비 공임비를 공개해야 한다. 부품 가격도 공개되어 이젠 정확한 수리비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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