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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라이프

퇴행성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수면 패턴

by 이번이 끝이다 2020.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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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패턴의 변화가 퇴행성 질환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일부 연구를 통해 수면 패턴의 변화, 특히 렘수면 단계에서의 변화로 퇴행성 질환의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자세하게 알아보자!

 

수면 패턴의 변화

우리가 주로 경험하는 수면 장애는 다음과 같다.

  • 수면 무호흡증

  • 수면 중 배뇨 (특히 아이들에게 흔히 발생함)

  • 불면증

  • 하지 불안 증후군

  • 수면 마비

  • 악몽

  • 몽유병

  • 기면증

 

다음은 위에서 언급한 수면 장애보다 조금 더 특수한 상황이다.

  • 특발성 과수면증

  • 수면 과다증

  • 특발성 불면증

렘 수면과 퇴행성 질환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렘수면 단계에서 나타나는 행동은 파킨슨병이나 노인성 치매와 같은 특정 질환의 발병 위험을 암시한다고 한다.

렘수면 시 학대를 받거나 공격을 당하는 꿈을 꾸는 것을 통해 우리는 뇌의 도파민 수치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추후에 신경 퇴행성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꿈이 계속해서 반복되면 수면 클리닉을 방문하여 필요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수면 패턴과 신경 질환

스페인의 신경학자인 Maria Gudin과 그녀의 동료인 Mercedes Munoz는 파킨슨병은 불면증이 있거나 불안감 또는 우울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들에게 더 흔히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파킨슨병 환자의 80%가 과수면증을 경험한다.

  • 파킨슨병 환자의 40%가 렘수면 시 발생하는 행동 장애를 앓고 있다.

  • 파킨슨병 환자의 20%가 하지 불안 증후군을 경험한다.

당연히 환자의 삶의 질도 현저하게 낮아지게 된다.

 

수면 습관과 퇴행성 질환

수면 습관은 특정 질병의 초기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화, 알츠하이머병 그리고 수면 장애는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알츠하이머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수면 장애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수면 중 움직임의 증가

  • 렘수면과 서파수면의 감소

  • 낮에 느껴지는 피로 및 졸음

수면 장애의 주된 원인 중에는 손상된 신경 세포가 있다. 시상하부는 신체가 깨어 있고 수면을 취하는 상태와 관련이 있으므로, 신경 세포에 손상이 생기면 이러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된다.

평소와 달리 잠에 드는 것이 어렵거나 갑자기 수면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수면 클리닉에 방문하여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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