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빛 우롱티에 치즈 크림이 듬뿍 올려져서 나왔어요. 기존의 플라스틱 컵이 아닌,단단한 텀블러 같은 컵에 담겨있네요! 크림이 음료와 점점 섞이고 있는 모습+_+
작은 구멍으로 치즈크림을 먼저 맛보고, 음료와 저어서 먹으라고 하셨어요.ㅎㅎ
컵의 크기가 정말 컸어요. 길이만약 17cm!!가격 대비 양이 정말 많아요.
컵을 들어보니 바닥에 우롱 찻잎이 가라앉아있네요.
치즈크림부터 먹어봤어요. 쫀쫀한 제형의 크림인데요. 맛은짭조름한 치즈를 우유에 녹인 맛이에요. 단 맛은 별로 안 나고 짭짤한 맛이 굉장히 강해요!담백하면서 묵직하고 고소한 맛이랄까요?
음료와 치즈크림을 저어봤어요. 크림이 묵직하고 쫀쫀해서 그런지 우롱티와 잘 섞이지 않더라고요.ㅠ 그래도 계속 저어주니 섞이긴 섞이더군요!
열심히 저어주고 빨대를 꽂아서 한입~ 마시고 충격에 휩싸였어요.생각보다 너무 담백했어요!! 우롱티의 맛보다 치즈크림의 맛이 더 강해서 잘 섞고 마셔도 약간 밍밍했어요.(당도는 아예 없어요!)담백하고 슴슴하면서 깔끔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잘 드실 것 같아요.
총평
재구매 의사 : 호불호 심한 음료... 달달한 음료를 평소 즐긴다면 재구매 의사 없음 별점 : ★★★개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저에겐 너무나 밍밍한 것!!ㅠㅠ우롱티가 조금 덜 우러났나? 싶을 정도로 깔끔 담백하더라고요.(제조하시는 분의 차이도 있겠죠?!) 식사 후에 무거운 음료는 싫고 슴슴~한 음료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려요. 하지만 밥심 언니처럼조금이라도 달달한 음료를 원한다면 빽스치노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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