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하루 종일 놀 준비됐나?(Feat.피크닉)

 

남산 하면 돈가스, 자물쇠만 떠오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남산에는 즐길 거리가 한가득이라는 사실! 남산을 한 바퀴 돌고 난 뒤 ‘남산이 이렇게 좋았나?’ 생각이 절로 들 남산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 종일 놀아도 부족할 테니 시간을 넉넉히 비워두자

N서울타워(구 남산타워) 가는방법 총정리!

 

N서울타워

1️⃣ 버스 : 2번, 4번 남산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타워 앞까지 쉽게 도착한다.

2️⃣ 걷기 : 오르막이지만 30분-40분 코스로 유산소 운동 매니아라면 도전해볼만 하다.

3️⃣ 자가용 : 남산 공원 생태 환경 보호의 일환으로 일반 승용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자가용 이용 시 인근 주차장에 주차 후 순환 버스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걸어야 한다는 점!

인근 주차장 - 남산 케이블카 / 서울 스퀘어 / 국립극장 / 남산 제이그랜하우스 / 남산공원

4️⃣ 명동역 4번 출구- 남산 오르미 - 케이블카

남산의 정상, N서울타워 전망대

남산의 중심에 우뚝 서있는 N서울타워는 단연 남산 필수코스! 서울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바로 N서울타워 전망대에서라면 가능하다. 특히 푸른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서울의 전경을 담기 제격인 지금!
우리를 기다리는 서울 랜드마크로 출발 🏃‍♀️

전망대로 향하는 길에는 서울을 더 깊은 시선으로 바라본 200평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내부 공간은 사진 촬영도 가능하니 넓은 전시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보자 📸

인사이드 서울을 테마로 한 공간인 만큼 서울을 담은 특별한 영상도 볼 수 있으니 전망대에 오르기 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서울을 360도 파노라마 뷰로 담은 전망대는 한강, 산, 높은 빌딩이 어우러진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도록 카페와 곳곳에 좌석도 마련되었으니 전망대를 제대로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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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룩 홈페이지

도심 속 피크닉, 어반 그린야드

 

N테라스

서울N타워를 더욱 알차게, 누구보다 남다르게 즐기고 싶은 이들은 주목! 클라우드 어반 그린야드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일상에서 리프레시가 되도록 꾸며졌다.

어반 그린야드는 쉬어가는 공간으로 한층 더 자리매김 하고자 피크닉 세트를 구성했다. 이 세트 구성에는 클라우드 맥주2잔, 함께하기 좋은 안주 2가지(택1) 그리고 캠핑의자와 테이블이 포함된다. 도심 속에서 푸른 자연과 탁 트인 서울 전경을 바라보며 힐링타임을 보내기 제격! 🏕

피크닉 세트 교환 시 테이블과 의자가 웨건에 담겨서 제공되며 원하는 장소에 설치하면 된다.
당장 캠핑을 떠나고 싶은 날씨인 요즈음, 치열한 캠핑장 사이트 예약에 실패했거나 캠핑장비가 없어 포기했다면 아쉬움을 달래줄 N서울타워 어반 그린야드로 향해보자.

에디터가 택한 자리는 산과 서울 전경이 한눈에 담기는 곳. 남산 정상에서 즐기는 치맥은 한강 치맥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환상적인 가을날씨에 낮과 밤 모두 뚜렷한 매력을 뽐내지만 노을킬러가 되고싶다면 5~6시 사이에 방문해 일몰사냥에 나서보자. 술이 술술 넘어가는 풍경이 기다렸다는 듯 반겨줄테니!

위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그린 어반야드

위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일몰

치맥과 여유를 즐긴 뒤, 위층 전망대에서 붉은빛을 뽐내는 노을 절정도 놓치지 말자!

어반 그린야드 피크닉 세트 꿀팁!🍯

✔️ 피크닉을 즐기기 위해서는 N서울타워 5층 무인 발권기에서 예약번호를 입력해 상품 티켓을 발권해야한다. 티켓을 가지고 루프테라스(T2)에 위치한 N테라스에서 메뉴 교환이 가능한 도장을 찍어준다.

 

N버거

✔️ 피크닉 세트를 대여하려면 신분증을 맡겨야 되며 사용시간은 90분이다. 웨건과 진동벨을 받은 뒤 자리잡을 곳을 정하고, N버거에서 픽업하면 피크닉 준비 완료!

웨건에 담겨 피크닉세트가 제공된다.

✔️ 조립을 해야하는 의자와 테이블을 보고 당황할지도 모른다. ‘이거 어떻게하지?’라는 고민이 무색하게 뚝딱! 완성시킬만한 난이도다.
✔️ 위에서 소개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는 구역외에도 자연 컨셉트로 조성된 잔디에서도 피크닉을 즐기기 좋으니 취향대로 선택해보자.

클룩 단독 어반 그린야드 피크닉 예약 링크 바로가기

출처=클룩 홈페이지

남산을 가로지르는 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남산의 자연을 한눈에 담는 또 다른 방법은 케이블카를 타고 서울 하늘을 가로지르기!

남산 케이블카 승강장은 명동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언덕길이라 시작 전부터 지칠지도 모른다. 혹 언덕길이 걱정이라면 모노레일 형 승강기 ‘남산 오르미’를 이용해 보자. 남산 오르미를 이용하면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2분만에 도착한다.

남산 오르미

오르미 탑승시 보이는 풍경

짧은 놀이 기구를 타는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무릎까지 지켜주니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심지어 무료라는 점!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뷰

케이블카에 탑승해 눈앞에 펼쳐진 자연을 감상하다 보면 금세 N서울타워에 도착한다. 산악 케이블카의 원조 남산 케이블카에서 짧고 굵은 공중 여행을 만끽해 보자.

⏰ 탑승권 발권 시간 : 9:30 - 21:45
운행 시간 : 10:00 - 22:00 (기상악화 등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왕복 - 대인 13,000원 / 소인 9,500원
편도 - 대인 10,000원 / 소인 7,000원
대인왕복 (단체) - 11,500원

도심 속 쉼터, 남산 둘레길

 

남산둘레길

@gwendy_kim

아늑한 쉼터를 찾는다면 남산 둘레길을 걸어보자. 남산의 북측 순환로와 남측 숲길을 연결한 7.5km (2시간 30분 소요) 남산 둘레길은 N서울타워 (구 남산타워)를 기점으로 남산 한바퀴를 돈다. 둘레길을 한 바퀴 다 도는것은 엄청난 체력 소모가 요구되므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jayce.biggray

@hy_.pnotise

남측 숲길은 울창한 소나무 숲, 소생물권 서식지로 이어지는 도심 속 삼림욕 코스가 특징이다. 북측순환로는 넓은 산책로로 유모차 동반과 조깅, 차량이 통제돼 오로지 걷는 사람들을 위해서 꾸며졌다.

@aminahp26

 

남산 둘레길로 가는 다양한 진입로 중, 명동역과 동대입구역, 서울역 등 지하철역이 주로 이용된다. 이번 주말은 바쁜 일상에 지친 나에게 피톤치드 가득한 남산 숲에서 충분한 휴식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에디터 추천코스 🙆‍♀️ : 명동역 1번 출구에서 출발-> 남산도서관, 안중근의사 기념관 ->나무데크로 조성된 길을 따라 N서울타워 도착!
오르막길은 절레절레라면? N서울타워까지 버스 이용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