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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

2020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배우 Top10

by 이번이 끝이다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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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 성룡(Jackie Chan) / 4,000만불(약 483억원)

1954년 홍콩 출신인 배우 성룡은 액션 영화와 스턴트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배우라고 할 수 있는데요. 1962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도 거의 60년간 연기자 및 제작자로 활동중입니다.

성룡은 대표적인 친한파 중화권 배우로 잘 알려진 만큼 한국과의 인연이 깊은데요.

 

이전부터 무릎팍도사 등 여러 국내 TV프로에도 출연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고, 2018년 2월에는 평창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도 참여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과거 2014년에는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한 7인조 보이그룹 JJCC(한국인이 5명)를 야심 차게 데뷔시켰지만 인기를 얻지 못해 해체 수순을 밟은 듯 합니다. 일부 멤버는 이후 2017년 Mnet 'PRODUCE 101 시즌 2' 에 출연하기도 했다네요.

 

9위 : 소피아 베르가라(Sofía Vergara) / 4,300만불(약 519억원)

 

국내에는 드라마 <모던패밀리>의 '글로리아'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소피아 베르가라가 9위를 차지했네요. 소피아 베르가라는 1972년 콜롬비아 출신으로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을 정도로 미국 내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요. 

 

2002년 <빅 트러블>의 조연으로 데뷔해 <아메리칸 셰프>, <마세티 킬즈>, <4 브라더스>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부와 명성을 가져다 준 작품은 역시 드라마 <모던 패밀리>라고 할 수 있지요. <모던패밀리>의 '글로리아'는 실제 소피아 베르가라를 참고하여 만들어진 캐릭터로 대본과 각본에도 소피아 베르가라가 지대한 참여를 했다고 전해 집니다.

 

 

그리고 그녀는 2016년에 진행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부문을 배우 이병헌과 함께 진행한 바 있습니다.

8위 : 윌 스미스(Will Smith) / 4,450만불(약 538억원)

 

8위는 헐리우드에서 가장 성공한 흑인 배우 중 한 명인 윌스미스 입니다. 영화 <맨 인 블랙> 부터 <핸콕>까지 본인 주연작이 8편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억불을 돌파한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요. 영화로 벌어들이는 수익도 당연히 존재하지만, 다른 배우들과는 다르게 2017년부터 개설한 다양한 채널의 SNS로도 엄청난 돈을 벌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 윌스미스는 넷플릭스 제작 오리지널 영화 <브라이트> 2편 제작을 논의 중인데, 언론에서는 그가 OTT(스트리밍) 제작 영화 역대 최고 출연료를 갱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7위 :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 4,750만불(약 574억원)

 

배우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 본업은 가수인 제니퍼 로페즈가 7위를 차지했습니다. 제니퍼 로페즈는 히스패닉 출신 헐리우드 스타로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뿐만 아니라, 연예인 패션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판매 실적, 향수 업계 사상 2번째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가수/배우/사업가 모든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멀티 엔터테이너입니다.

 

일례로 그녀는 지금으로부터 18년 전인 2002년 본인의 향수 브랜드를 런칭했었는데요. 전문가들은 실패를 예상했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판매 수익을 거두며 그녀는 "가장 높은 수익을 얻는 여성 연예인" 반열에 올랐습니다. 

 

영화의 경우 2019년 <허슬러>가 개봉 6주만에 북미 1억불을 돌파하며 엄청난 성공을 거둔바 있지요. 모든 분야에서 1년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진정한 워커홀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위 : 악쉐이 쿠마르(Akshay Kumar) / 4,850만불(약 586억원)

 

1967년 인도 출신의 발리우드 최고 인기 배우로 국내에는 사실 생소한 이름인데요. 국내에 정식 소개된 영화는 아직 없지만, 악쉐이 쿠마르는 인도 영화계 통산 최고 흥행성적을 달성한 배우로 SNS 팔로워 수가 2,000만 명이 넘는다고 하네요.

 

특히 액션배우로 명성이 높으며 태권도, 가라데 유단자이자 무에타이 마스터라고 합니다.  인도에서의 엄청난 수입으로 매년 포브스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5위 : 빈디젤(Vin Diesel) / 5,400만불(약 652억원)

 

빈디젤은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국내에 알려진 헐리우드 최고 액션배우인데요. 또한 그는 <분노의 질주> 4편 이후로는 프로듀서까지 맡고 있을 정도로 배우 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의 능력도 출중합니다. 작년 개봉한 분노의 질주 9편과 올해 나왔던 영화 <블러드 샷> 출연료가 꽤 높았다고 하네요. 

 

4위: 벤 애플렉(Ben Affleck) / 5,500만불(약 664억원)

 

헐리우드 인기배우이자 감독인 벤 애플렉이 4위를 차지했네요. 최근에는 <저스티스리그>의 배트맨(브루스 웨인)으로 많이 알려진 벤 애플렉은 사실 배우 경력도 출중하지만 감독이자 각본가로 엄청난 재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가 출연한, 그리고 처음 각본가로 데뷔한 작품이 맷 데이먼,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굿 윌 헌팅> 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요. 

그 후 여러 작품에 감독/각본으로 참여하던 그는 큰 사고를 치게 됩니다. 바로 2012년 개봉한 영화 <아르고> 인데요.  이 영화로 많은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더니 영화제에서 <제로 다크 서티>와 작품상 경쟁을 하며 골든글로브상, 크리틱스 초이스상, 영국 아카데미상, 감독 조합상 등 여러 상을 휩쓸었고, 결국 아카데미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최근 그의 수입은 개봉을 앞둔 신작 2편과 영화 <더 웨이 백> 등 여러 출연료가 합산된 결과라고 하네요.

 

3위 : 마크 월버그(Mark Wahlberg) / 5,800만불(약 701억원)

 

<디파티드>, <론 서바이버> 등 다양한 헐리우드 영화에 출연해 잘 알려진 배우 마크 월버그가 3위를 차지했는데요. 그는 과거 래퍼로 활동하다가 영화계에 진출한, 지금의 이미지와는 다른 이력을 가진 배우입니다.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나름 유명한 래퍼였던 그는 공연 도중에 바지를 벗는 퍼포먼스로 미국 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네요.

 

지금은 <론 서바이버>, <트랜스포머> 등 다양한 대작에 출연하며 헐리우드 명예의 전당 입성자로 그 이름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그의 현재 수입 출처는 다양한데요.

 

먼저 형제들과 함께 운영중인 햄버거 프랜차이즈 '월버거(Wahlburger)' 와 F45피트니스 지분수익, 그리고 올해 큰 인기를 얻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스펜서 컨피덴셜> 출연료 뿐만 아니라 미드 제작자로 들어오는 수입도 있다고 합니다.

 

2위 :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 / 7,150만불(약 864억원)

 

2위는 바로 히어로 영화 계의 '마이너스의 손' 이라 불리는 라이언 레이놀즈 입니다.

1976년 캐나다 출신의 헐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는 14세 무렵인 1990년 하이틴 드라마 <힐사이드>로 데뷔해 지금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그는 또한 코믹스와 히어로물을 사랑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6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저스트 프렌드> 에서는 비만 캐릭터 분장을 하며 똘끼있는 캐릭터 연기 하나로 하드캐리한 바 있지요.

 

하지만 그의 진정한 똘끼는 히어로 무비에서 그 진가를 발휘했으니.. 히어로 영화의 진정한 흑역사로 통하는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이 그 시작이지요. 각본/연출 등 전반적으로 문제가 많았지만 사실 그의 연기력은 큰 문제가 없었는데요. 이후 그는 <그린 랜턴> 을 "원작 만화 캐릭터와 팬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람들이 만들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준 영화"라고 직접 디스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09년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데드풀' 역으로 코믹스 원작과는 다른 모습으로 큰 실망감을 주기도 했던 그는 2016년 마블의 '데드풀'로 제대로 부활하며 "신이 내린 또라이" 라는 호평을 얻으며 대박을 터트립니다.

데드풀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그는 별다른 이유 없이 촬영장에서 진짜로 데드풀 의상을 훔쳐서 지금까지도 안 돌려주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은 마네킹에 입혀놨다는 소문이..)

 

이렇게 다양한 이력을 보여준 그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식스 언더그라운드>, <레드 노티스>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많은 출연료를 받았고, 또 다른 OTT 플랫폼 애플TV+ 에서 신작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1위 :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 / 8,750만불(약 1,057억원)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세계 최고 액션배우 드웨인 존슨입니다. '더락'으로도 유명한 그는 아시다시피 배우로 데뷔하기전엔 WWE 레슬러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바 있는데요. 배우로 전업하기 전까지 10년도 안되는 시간 동안 WWE 역사상 이렇게 전무후무한 인기를 얻었던 프로레슬링 선수는 '더 락' 이 유일하다고 하지요.

 

2002년 화려한 레슬러 생활을 뒤로 하고 영화 <스콜피온 킹> 주연으로 데뷔한 드웨인 존슨은 첫 영화부터 1억불 이상의 흥행 대박을 만들어 냈는데요. 이후 <지아이조>, <분노의 질주>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액션스타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게 됩니다. 

 

최근의 엄청난 수입은 2위인 라이언 네이놀즈와 함께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레드 노티스>, DC코믹스 원작의 영화 <블랙아담> 출연료를 통해 나왔다고 하는데요. 또한 의류브랜드 '언더아머' 프로젝트에 참여해 옷, 신발 등 다양한 콜라보로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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