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당뇨를 진단받으면, 여러모로 희생해야할 것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우리가 당뇨에 대해 갖고 있는 선입견 때문이다.
빵도 금지, 곡물이 들어간 식품도 금지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당뇨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들로 인해 참고 희생해야 한다고 여기는 것들이 더 많다.
좌절감이 들 수 밖에 없다. 당뇨를 진단 받은지 5분이 채 지나기 전에, 앞으로 감내해야할 불편함만 떠오른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당뇨가 없는 사람들도 단 것을 너무 많이 먹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당뇨가 전세계 성인 인구의 8.5%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성 질환이긴 하지만,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도 많다. 이 글에서는 우리가 당뇨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 설명해보려고 한다.
제1형 당뇨와 제2형 당뇨는 비슷하다
당뇨에 대한 잘못된 믿음은 많은 사람들이 이 두 가지 유형에 대해 혼동하게 만들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예를 들어, 제2형 당뇨 진단을 받았는데, 가족들은 제1형 당뇨를 위한 약을 사준다고 생각해보자.
가족들의 의도는 좋았지만, 이로 인해 질환이 개선되는 대신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의 각각의 유형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둘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알아두는게 좋을 듯하다.
-
제1형 당뇨로 진단을 받으면, 이것은 몸이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함을 의미한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생성되며 모든 사람이 필요로 하는 호르몬이다. 포도당의 형태로 체내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제1형 당뇨는 자가 면역 질환으로, 몸이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를 과하게 공격하게 만든다.
-
반면 제2형 당뇨는 몸이 인슐린을 생성하지만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할 때 나타난다. 몸이 인슐린 저항을 겪을 때, 제2형 당뇨가 있다고 말한다.
이 유형의 당뇨가 있다면, 더 나은 상태를 위해 인슐린 주입을 추가적으로 필요로 할 수 있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인슐린을 사용해야 한다
우리가 당뇨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 중에서 인슐린과 관련한 것이 가장 많이 연관되어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당뇨가 있는 모든 사람이 인슐린 주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것은 제1형 당뇨일 경우에만 해당되며, 제2형 당뇨가 있는 사람의 30%만이 인슐린을 필요로 한다.
이것은 제2형 당뇨가 혈당을 줄이고 체내 인슐린 수치를 늘리는 작용을 하는 경구용 약으로 조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당뇨는 운동, 고혈당을 피하고 혈압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건강한 식생활로 조절될 수도 있다.
제2형 당뇨의 경우 건강상태가 좋다면 약의 복용량을 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제1형 당뇨는 인슐린을 항상 필요로 하며, 위의 권고사항을 따라야만 한다.
당뇨가 있으면 탄수화물을 먹어서는 안된다
당연히 먹을 수 있다! 당뇨가 있다면 탄수화물을 적게 먹어야 하지만, 이것이 식단에서 완전히 끊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세 번째 잘못된 믿음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영양학자를 찾아가 섭취할 수 있는 탄수화물 양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식욕은 나쁜 것이 아니지만, 치료를 위해 가끔 건강을 돌보아야 한다. 하지만, 과자를 먹는 것이 일상적인 습관이 되면 건강, 심지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다음의 식품은 합성 탄수화물이며 영양가가 낮으므로 끊는게 좋다.
-
빵
-
설탕
-
감미료
-
청량음료
-
사탕
렌틸콩, 콩류, 호박, 감자와 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탄수화물이 있다. 이들은 소화를 늦추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혈당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설탕의 과도한 섭취가 당뇨를 유발한다
이것이 가장 흔한 믿음이다. 사실 많은 연구에서 설탕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이 질환을 야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했다.
대신 당뇨는 탄수화물과 설탕의 복잡한 관계에 대한 반응이다.
가족력이 있거나, 체중, 앞서 언급한 특정 요인들에 몸이 대응하는 방식 등으로 인해 당뇨에 걸릴 수 있다.
게다가 모든 설탕이 똑같은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과일에 있는 과당은 사탕에 있는 설탕보다 건강에 해가 덜 된다.
당뇨는 심각한 질병이 아니다
당뇨는 꽤 심각하다. 당뇨가 사망을 야기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것이 합병증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다음의 문제가 생길 위험이 생긴다.
-
심장 질환
-
뇌출혈
-
사지 절단
-
실명
-
신장 질환
당뇨가 사망에 이르게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스스로를 돌보지 않는 당뇨 환자를 보는 것은 슬픈 일이다. 그렇다고 해도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아주 심각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반응형
'일상 >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 알려지지 않은 당뇨병 증상 5가지 (0) | 2020.03.05 |
---|---|
커피는 건강에 좋은걸까? 얼마나 마시는게 좋을까? (0) | 2020.03.05 |
흉터없이 사마귀 제거하는 방법 (0) | 2020.03.04 |
키친타올의 새로운 활용법 10가지 (0) | 2020.03.04 |
눈이 안 좋다는 5가지 신호 (0) | 2020.03.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