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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으로 보면 당연한 현상인건가?
유튜브 댓글로 “영화에선 총을 맞으면 입에서도 피를 흘리는데 실제로 그런건지 알아봐달라”는 의뢰가 들어 왔길래
총을 맞았다거나 복부를 찔렸단 말이죠?
근데 피를 토한다 뭐 혀를 깨물었을 수도 있구요.그렇지 않다면 드라마나 이런데서 보면 배에 총 맞았을 때 피를 토하잖아요. 그거는 그렇게 되기가 어려워요.
입안에 상처가 없으면 칼에 찔렸을 때 혀를 깨물거나 미리 폭력 때문에 얼굴을 맞았다거나 그러지 않으면...
- 유성호 서울대 의대 교수 -
근데 아예 불가능 한 걸까?
피를 토한다는 건 두 가진데, 피가 폐나 위 소화기관 내에서 나오는 거거든요. 폐에서 나오려면 폐에 기관지가 연결된 부분에 손상이 없으면 터져 나오지가 안구요 입에서. 그걸 객혈 또는 각혈이라고 부르는데. 폐에 염증 예를 들면 춘원 이광수의 소설을 보면 결핵 같은 게 걸린 사람은 피를 토할 수 있지만 복부에 맞았는데 흉부에 피가 나올 수 없잖아요 폐에 그게 첫 번째 어렵구요.
두 번째 토혈이라고 그거는 소화기관 특히 위 같은데 위궤양이나 식도정맥류라던지 이런게 있으면 토를 할 수 있는데 복부를 맞았는데 마침 그게 위를 찔러가지고 위에 있는 내용물이 일부 토혈처럼 나올 수는 있는데 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피만 꿀럭꿀럭 나오면서 죽는 거는 사실상 어렵죠..
- 유성호 서울대 의대 교수 -
제가 부검을 총상도 여러 번 군대에 있을 때 국방부에서 있었기 때문에 총으로 자살한 사람이나 부검하면서 칼에 찔린 사람 많이 봤습니다.
근데 입안에 토혈을 하면서 죽은 사람은 없다. 뭐 질병에 걸린 사람은 그럴 수 있지만...
- 유성호 서울대 의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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