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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라이프

얼굴, 거무튀튀한 팔꿈치와 무릎! 색소침착 없앨 수 있는걸까?

by 이번이 끝이다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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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런 사람들도 많은 것 같은데 유독 나만 까맣게 변해버린 팔꿈치와 무릎 그리고 겨드랑이. 게다가 얼굴에까지! 볼 때마다 신경 쓰이죠! 미백에 좋다는 크림을 발라도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기분 좋은 피부과의 배병기 원장님과 함께 색소 침착에 대한 고민을 상담해 봤어요.

색소 침착이 생기는 이유, 각질과 염증!

 

색소 침착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한데요, 부위 별로 조금씩 다른 점이 있어요. 우선 팔꿈치와 무릎 색소 침착의 경우는 가장 큰 원인이 각질이 쌓이는 게 문제예요. 이런 경우에는 화학적 각질 제거제를 발라서 각질을 불려서 없애주거나 물리적 각질 제거제로 가볍게 스크럽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너무 과도한 물리적인 자극은 2차적으로 피부염을 일으킬 수 일으켜서 색소 침착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또 겨드랑이의 색소 침착의 원인은 잦은 왁싱과 땀 냄새를 제거하기 위한 데오도란트의 과도한 사용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염증이 생기고 피부가 반응하는 과정에서 표피에 있던 멜라닌 세포가 진피 쪽으로 내려오게 되면서  거뭇거뭇하게 변하는 거죠. 이 과정은 얼굴에 여드름이 난 후에 생기는 색소 침착과도 유사하죠. 만약에 이런 제품을 사용한 적이 없는데도 색소 침착이 생긴다면, 내과적인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꼭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으셔야 해요.

 

얼굴 색소 침착은 사전 관리가 관건!

 

얼굴에는 색소 침착이 생기지 않게 하는 사전 관리가 가장 중요해요. 여드름이 곪아서 염증이 심해질수록 색소 침착이 잘 생기기 때문에 아주 초기부터 여드름에 바르는 약으로 치료를 해주는 게 중요해요. 만약 어쩔 수 없이 압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병원에서 짜는 게 가장 안전해요. 아무리 집에서 깨끗하게 알코올로 소독해서 압출한다고 해도 병원에서 짜는 것처럼 정확하게 짜기가 어려워요. 또한 병원에서는 염증이 심하다고 판단이 될 경우 염증 주사를 놓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미백 연고와 레이저 토닝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

 

염증 후에 색소 침착이 생기는 위치가 피부 겉면인 표피층이 아닌 표피 아래의 진피층이기 때문에 우리가 평소에 쓰는 화장품의 도움으로 색소 침착을 해결하기에는 사실 무리가 있어요. 멜라논과 트리루스트라 등의 성분이 포함된 미백 연고가 필수적인데요, 이런 성분의 경우는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야 해요. 또 염증 후 색소침착이 생기는 위치가 표피 아래 부분인 진피 부분이기 때문에 사실 화장품의 도움을 받기는 어렵고요. 바르는 미백 연고 (멜라논, 트리루스트라 등) 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백 연고는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야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토닝으로 꽤 잘 치료가 되는 편이예요. 진피 깊숙이 위치한 병변에도 흡수가 빠른 파장대인 1064 nm를 사용하기 때문인데요, 개개인의 피부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2주 간격으로 5회 이상의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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