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중 덩어리혈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사실

생리 중에 덩어리혈이 나오는 것은 정상이며 심각한 문제가 아니지만, 생리통과 같은 다른 증상이 동반될 때에는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생리 중 덩어리혈에 관해서 알아보자. 생리 중에 덩어리혈이 나오는 것은 정상이긴 하지만, 다른 증상이 동반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부인과 의사의 상담을 받아서 나쁠 것은 없다. 하지만 모든 전문가가 말하기를, 우리 각자의 몸은 독특하며 모든 여성이 각기 다른 생리를 경험하므로 생리혈 덩어리가 나온다고 해서 놀랄 필요는 없다.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자.

생리 중에 나오는 덩어리혈은 무엇인가?

생리 중에 종종 나오는 덩어리혈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다음의 사실에 주의를 기울여보자.

자궁의 내벽은 임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변화를 한다. 자궁 내벽은 두꺼워지고 새로운 조직으로 채워져, 임신이 되었을 때 태아를 받칠 수 있게 한다.

임신이 되지 않으면, 자궁의 내벽을 따라 생겼던 층들이 점점 탈락하면서 생리가 시작된다.

상처가 생기면 혈액에 덩어리가 생기게 된다. 이것은 혈액을 너무 많이 잃지 않도록 보호하는 몸의 자연적인 방어이다. 하지만 생리 중에는 혈액이 배출 되기 위해 좀 더 자유롭게 흐를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자궁이 항응고제를 생성하는 이유이다. 생리 양이 많을 때에는 이 “자연 항응고제”가 다 소진되어 보통 덩어리혈이 생기게 된다.

이 덩어리혈은 보통 5mm에서 5cm 정도 되며, 생리양이 많은 여성에게 주로 나타난다. 생리양이 적은 여성의 경우에는 이런 증상을 전혀 경험하지 않을 수도 있다.

또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점은 덩어리혈이 잠을 자는 동안에 더 잘 생기며, 더 두껍고 가끔 무섭기까지한 덩어리가 나올 수도 있다.

생리 중 덩어리혈에 대해 기억해야 할 사항

1. 철분 결핍

철분의 부족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생리양이 많으면 여성이 철분을 많이 잃게 된다. 몸에서 철분 손실이 크다는 것은 곧 자궁이 “자연 항응고제”를 생성하는 것이 더 어려워지게 됨을 말하며, 결과적으로 빈혈이 덩어리혈이 생기는 것을 촉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철분 수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의사에게 추천받은 보충제가 있다면 이를 섭취해야 한다.

2. 경미한 호르몬 불균형

사춘기 소녀와 최근에 출산을 한 여성 모두에게 덩어리혈 문제가 생기는 것은 흔하다. 이것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경미한 불균형으로 인해서 발생하며, 이것은 폐경기 직전에도 생길 수 있다.

3. 유산

이것도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 임신을 하려고 계획 중인데, 노란빛이나 회색빛의 덩어리혈이 나온다면 이것은 안타깝게도 유산의 신호일 수도 있다.

의사나 부인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을 절대 망설이지 말자.

4.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은 수백만 명의 여성들이 겪고 있는 침묵의 질병이다. 기억해야 할 점은 생리통이 너무 심하거나 정상적인 삶을 방해한다면 자궁내막증 때문일 수도 있다.

자궁내막증은 여성의 생식기관에 영향을 미치며, 자궁과 주변의 장기에 밀집된 병변이 생기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 모든 것은 통증을 유발하며, 특히 생리 중에 심하고, 많은 양의 덩어리혈이 나올 수도 있다.

5. 부인과 질병

초반에 말했듯이 덩어리혈이 나오는 것은 많은 여성에게 있어 흔한 일이다. 하지만 생리통이 심하다면 언제나 이 점에 대해 부인과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예를 들어 골반염은 골반 부분의 깊숙한 복부 통증과 주로 연관되며,  생리 중 덩어리혈에 관련이 있다.

박테리아의 한 유형으로 유발되는 이런 종류의 질병은 감염이 골반에서 자궁, 나팔관, 혹은 난소로 퍼지게 만든다. 이는 통증을 유발하며, 가장 흔한 부인과 질병 중 하나이므로, 의심이 가거나 불편함이 있을 때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섬유종이나 낭종이 있는 것도 덩어리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덩어리혈이 정상이긴 하지만 정기검진을 받을 때 관련 상담을 받는 것은 결코 손해볼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