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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라이프

병원 가기 전에 알아야할 증상별 치료방법!

by 이번이 끝이다 202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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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감기에서부터 심각한 질병까지 우리는 아프다 싶으면 병원에 간다. 하지만 병원이 과연 만병통치를 약속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엔 의문이 든다.

 

요즘같이 의학이 발달한 시대에 못 고칠 병이 어디 있으랴? 싶지만 정작 최일선에서 환자와 마주하는 의사들 가운데에는 ‘병원을 맹신하지 말라’며 제 살 깎아 먹는 주장을 하는 경우가 있다. 통합의학을 연구하는 구현웅 박사는 자신의 저서 <100세 건강 골든룰>에서 ‘의사가 알아서 나를 건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지 않으면 인간다운 삶, 행복한 인생을 살수 없다’고 단언한다. 그의 주장에는 이런 근거가 붙는다.

첫째 의사들이 처방하는 약은 근본적인 병의 치유가 아닌 통증과 불편함을 잠시 가라앉히는 기능을 한다.

둘째 약은 인공 합성물이기 때문에 몸의 면역력을 파괴하고 각종 부작용을 초래한다. 실제 2012년 미국 의사협회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줄기차게 병원을 드나들던 사람들의 사망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무려 26%나 높았다. 일찍이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진정한 의사는 내 몸 안에 있다. 그 의사가 고치지 못하는 병은 하늘이 내린 명의도 고칠 수 없다”는 말을 남겼다. 인간의 ‘자연 치유력’이 그만큼 대단하다는데 이 대단한 힘을 써볼 겨를도 없이 병원에 달려가 약을 먹는 건 어쩐지 아쉽다. 물론 반론의 여지가 전혀 없는 큰 병은 제외다. 사소한 감기부터 ‘약 끊으면 큰일 나는 줄 아는’ 고혈압, 당뇨병까지 병원 가기 전 먼저 시도해볼 만한 자연 치유법을 소개한다.

 

고지혈증
현미밥과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할 것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목적으로 개발된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오래 복용할 경우 당뇨병이나 백내장 등의 위험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혈액 내 지방질이 많이 끼어 생기는 고지혈증은 체중 감량이 제1 치료법이다. 기름기나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음식은 과감히 포기하고 현미밥과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할 것. 베타클루칸이라는 수용성 섬유질이 함유된 버섯,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는 카레(강황), 혈소판 응집을 감소시키는 마늘, 양파 등 식이요법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챙겨 먹는다.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운동으로 지방질을 배출하는 것도 필수다.

 

고혈압
걷기 운동을 해라

보통 진단받자마자 약을 복용하지만 의학적으로 3~6개월가량은 약 대신 생활 습관 개선을 먼저 권하는 게 원칙이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혈압강하제는 동맥경화의 근본 원인을 제거해 혈관을 넓히는 것보다 눈에 보이는 혈압을 떨어뜨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주 원론적인 얘기지만 현미밥과 채식으로 식단을 바꾸고 무엇보다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걷기 운동은 심장근육의 수축 기능을 좋아지게 하고, 장딴지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혈액을 돌리기 때문에 혈압이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 단기간에 수축기 혈압을 낮추는 데는 식사 대신 과일을 즙으로 만들어 먹는 과일 단식이 좋다. 러시아 학자들이 2대 혈압강하 식품으로 꼽은 마늘과 메밀도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만일 3~6개월 동안 생활 습관 개선을 시행했는데도 혈압이 정상적이지 않다면 약을 복용해야 하며, 이미 약을 복용 중이라면 일단 위의 방법들을 시도하며 서서히 약을 줄이다 주치의와 상의해 약을 끊는 방법을 시도해보자

 

설사
단식하되 수분은 보충할 것

설사는 몸에 침입한 독소를 빨리 밖으로 내보내려는 보호 반응이기 때문에 지사제를 먹어 배출을 인위적으로 막으면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장이 안정될 때까지 단식하는 게 좋으며 탈수가 일어날 수 있으니 보리차를 끓여 마실 것.

 

두통
머리를 지압해 혈액순환을 돕자

머리가 아플 때마다 두통약을 먹기 시작하면 내성이 생겨 점차 복용량을 늘리게 되는데 이 때문에 복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더해질 수 있다. 대개 두통은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되어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뜨거운 물에 고추를 채워 발을 담그거나 뒷목, 관자놀이, 두피 등 머리 구석구석을 손가락으로 꾹꾹 지혈하며 혈액순환을 도와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1주일에 3일 이상 두통약을 복용할 정도라면 병원을 가야 한다.

 

 

비염
코 세척과 귓불 마사지를 하자

비염 치료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는 위장에 부담을 주거나 졸음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이 있다. 만성 비염은 점막이 붓거나 농의 배출 기능이 떨어져 부비동염(축농증) 등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이때 주사기에 생리식염수를 담아 한쪽 코에 쏜 뒤 반대쪽 코로 흘러나오게 하는 ‘코 세척’을 하면 먼지나 세균이 씻겨 내려가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귓불이나 귀 안쪽의 연골을 마사지하는 법, 중지의 첫 마디 중앙을 수시로 눌러주는 게 비염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본다.

냉증
손뼉을 치고 반신욕을 하자

몸의 일부가 유난히 시린 냉증은 혈액순환이 문제인 경우가 많아 이를 개선하는 약물을 복용하는데 생활 습관 개선으로도 얼마든지 증상을 해결할 수 있다. 일단 걷기 운동과 손뼉 치기를 생활화하고 고단백 식사를 통해 대사율을 높인다. 수시로 뜨거운 차를 마시거나 반신욕, 족욕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37~39℃의 물에 배꼽 아래까지 몸을 담가 15분 정도 땀을 흘리거나, 40℃ 정도의 물에 발을 20분 정도 담근다.

 

요통, 관절통, 근육통
조 금 씩 아 픈 부위에 자극을 가하자

초기 1~3일은 해당 부위의 사용을 제한하고 냉찜질 등으로 염증 상태를 안정시킨다. 단 이때도 주변 근육을 적당히 움직여야 혈액순환이 촉진돼 치유가 빨라진다. 예컨대 허리 디스크 환 자라도 누 운 상태에서 항문 조이기나 상체와 목 운동으로 근육을 움직이는 식이다 . 상 태가 호전되면 점차 통증 부위로 서서히 강도를 높여 움직여 보는데, 이때 온찜질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면 회복이 빠르다. 요통, 관 절 통 모 두 관절이나 뼈에 신경을 쓰지만 오히려 그 주 변 을 둘러싼 근육 과 인 대를 회복하는 데 주안점을 두는 게 초기 대응요령이다.

 

 

당뇨
식습관을 바꾸자

현미밥과 채식 위주의 식단. 적절한 운동과 숙면을 철저히 지키면 2주 안에 대부분 고혈당이 잡힌다. 이때는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음식을 섭취해 당을 조절해야 하며, 한 숟가락을 백 번 이상 씹는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운동을 하면 인슐린의 도움 없이도 근육 속으로 포도당이 유입되므로 반드시 걷기, 체조, 등산 등 운동을 해야 한다.

 

멀미
지압을 하거나 생강차를 마시자

멀미약에는 신체의 부교감신경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녹내장, 배뇨 장애, 대사 질환, 간 질환 등을 앓고 있다면 복용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약물 사용이 꺼림칙할 때는 뇌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시큼한 향을 맡거나 껌을 씹는 게 좋고, 엄지와 검지 손가락 사이의 합곡혈을 15초간 지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산모들의 입덧에 쓰일 정도로 안전한 생강을 차로 우려 마시는 것도 좋다.

 

잇몸 염증
출혈 걱정 말고 꼼꼼히 닦자

잇몸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있는 아주 세밀한‘치주 포켓’이란 틈에 살고 있다. 이 세균을 없애야 잇몸 염증의 근본을 치료했다고 할 수 있는데 시중에서 판매하는 잇몸 약은 부기나 통증 완화, 지혈에 일시적 효과를 줄 뿐 세균을 없애지는 못한다. 출혈은 1~2주면 멈추므로 피가 나는 것에 연연하지 말고 구석구석 꼼꼼하게 닦아 세균부터 없애자.

 

감기
몸이 원하는 대로 쉬자

현재까지 감기 바이러스에 영향을 주는 약물은 없다. 그래서 감기에 걸려 이비인후과에 가면 대부분 항생제만 처방해준다. 문제는 과다한 항생제 복용이 몸의 내성을 키워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것. 감기에 걸리면 입맛이 떨어지는데 이는 음식물 소화에 쓰는 에너지를 절약해 치유에 쓰라는 의미이며, 기운이 떨어지는 건 쉬라는 의미다. 즉 41℃의 고열에 시달리는 게 아니라면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그냥 하루 이틀 앓자.
목감기로 인한 인후통에는 생마늘이나 소금을 물고 있는 게 도움이 되고, 기침이 심하다면 목을 천연 코팅해주는 꿀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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