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라이프896

겨울 옷, 내년에도 새것처럼 입는 법 봄이 되며, 겨울잠에 들어간 겨울 옷. 두껍고, 비싸고, 소재도 다양한 겨울옷, 올바른 세탁과 보관으로 ‘잘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한 이유. 한 번 장만해 두면 두고두고 오래 입기도 하지만, 한겨울을 제외하면 일 년의 대부분을 옷장에서 보내게 되는 겨울옷. 여름 옷가지와 달리 대개 길고 두꺼워 옷장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하기까지 한다. 잘못된 보관법으로 비싸게 주고 산 옷에 곰팡이가 피거나 옷이 변형되는 참사를 맞을 땐 더 가슴이 쓰리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소재에 따른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가죽 외투 세탁법 가죽 소재의 외투는 일반 세탁기로 세탁하기 쉽지 않다. 옷에 무언가 묻었다면 바로 제거해 주고 부분 세탁을 하는 것이 좋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세탁 전문점에 맡기는 것이다. 가죽은 물이 묻으면.. 2021. 4. 19.
앱으로 건강검진받고 산책까지, 스마트한 반려 생활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이한 만큼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다양한 전용 앱이 생겨나고 있다. 반려동물을 케어에 도움을 주는 세 가지 앱을 소개한다. 내 아이에게 딱 맞는 건강관리 솔루션 ‘핏펫’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 하루하루 체크하고 싶지만 매일 병원에 갈 수는 없는 노릇. 이럴 때는 ‘핏펫’을 이용해보자. 핏펫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앱으로, 유전질환이나 영양 불균형 등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검사하고 솔루션을 제공해준다. 검사는 전용 키트인 ‘어헤드’를 이용한다. 소변검사는 키트에 들어 있는 검사막대에 소변을 묻히고 카메라로 스캔하기만 하면 된다. 모발검사나 유전자검사는 가이드에 따라 모발이나 유전자를 채취해 봉투에 담아 발송하면 연구소 도착 1~2주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2021. 4. 17.
소화제를 달고 사나요? 증상 별 소화제 선택요령 소화가 안 되어 약국에 가면 자연스럽게 익숙한 소화제 이름을 부른다. TV 속 그 소화제가 모든 소화불량을 해소해줄까? 소화제에 대해 궁금증을 현직 약사가 알려준다. "광고에서 본 소화제가 제일 좋을까?" 약국을 찾는 환자분들이 소화제를 찾을 때면 어떤 증상이 있는지 물어본다. 소화제도 그 성분에 따라 각기 하는 역할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소화제나 변비약 등은 선전에 익숙한 제품을 찾는 경향이 있는데 대부분 약 이름으로 효능을 판단하는 듯하다. 밥을 먹고 체해서 속이 쓰리고 꽉 막힌 듯하다고 호소하는 환자에게 ‘위장관 운동에’가 들어 있는 성분의 드링크 소화제를 건네면 본인에게 익숙한 ‘까스***’를 달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 그러나 가스를 함유한 드링크제는 위벽을 자극해 위산을 분비하므로 속 쓰림을.. 2021. 4. 6.
체하면 손 따기? 독이 되는 민간요법 4가지 병원에 가기 조심스러운 요즘, 간단한 치료는 예부터 내려오는 민간요법으로 해결해도 될까? 하지만 잘못된 민간요법은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 때문에 속이 더부룩하다면 손 따기? 머지 않아 추석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처럼이란 말처럼, 풍성한 음식이 차려진 추석에는 평소보다 과식하기 마련이다. 맛있는 음식이 많다 보니 급하게 먹다가 체하는 일도 다반사. 흔히 체했을 때 집에 있는 바늘로 손을 따는 사람이 많다. 이는 한의학에서 말하는 ‘사혈 요법’으로 아픈 부위의 피를 빼는 치료법이다. 하지만 집에서 이뤄지는 손 따기는 제대로 소독하지 않은 바늘 때문에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 체했을 때는 바늘보다는 엄마 손이 ‘약손’이다. 따뜻한 손으로 배를 문지르면 복.. 2021.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