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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달리 고양이는 인간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고 대등한 입장에서 커뮤니케이션합니다. 그러다 보니 고양이 세계에서 하는 행동을 그대로 집사에게도 하는 게 일상다반사죠. 이번 시간은 이 가운데서도 집사에게 보호 본능을 느낄 때 고양이가 하는 행동을 알아봅니다.
1. 먹이를 물어온다
장난감(고양이 입장에서는 먹잇감)이나 실제 벌레 등을 물어와 집사 앞에 놓아뒀다면, “사냥할 줄 모르는 울 집사를 위해 밥을 가져왔어”라는 모성 본능이 작동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이런 행동은 암컷 고양이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야생에서 엄마 고양이는 생후 5~6주 경부터 시작해 2~3개월 사이 아기 고양이에게 사냥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처음에는 죽인 먹이를 아기에게 먹이며 그다음에는 아직 살아 있는 먹이를 주면서 죽이는 법을 가르칩니다.
2. 항상 지켜보고 있다
고양이가 집사를 항상 지켜보는 것도 집사를 아깽이처럼 지켜주고 싶다는 보호 본능을 느끼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엄마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를 길고양이 급식소로 데려가 밥을 먹일 때, 아기 고양이가 안심하고 양껏 먹을 수 있도록 조용히 뒤에서 지켜봐 줍니다. 뿐만 아니라 아기 고양이가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뭔가를 가지고 놀 때도 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죠.
만약 고양이가 집사를 시야 안에 계속 두려고 한다면, 이것은 여기저기 똥꼬발랄 돌아다니는 아깽이를 주의 깊게 바라보는 엄마 고양이 마음에서 일 수 있습니다.
3. 함께 있으려고 한다
2번과 유사한데요. 고양이는 아깽이를 지키는 것처럼 집사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곁에 있으려고 합니다. 최근 <캣랩>에서 소개한 ‘아픈 아깽이 입에 물고 급히 인간 응급실 찾아온 엄마 고양이’에서도 엄마 고양이는 응급실로 들어간 아깽이를 쫓아가 계속 아깽이의 안전을 살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반대로 집사 의존도가 높아 혼자 있는 게 불안한 고양이 또한 늘 집사 곁에 있고 싶어합니다. 그러므로 ‘고양이가 항상 곁에 있다=지켜주려고 한다’라로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다는 것도 알아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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