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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라이프

'이중 생활'하다 '쪽지' 덕분에 덜미 잡힌 고양이!

by 이번이 끝이다 202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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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전문매체 더도도(TheDodo)에서는

아슬아슬 이중생활을 하다가

목걸이에 붙어 있는 '쪽지'덕분에

밝혀진 냥이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자유로운 외출을 일삼는 고양이 '닐로(Nilo)'

 

매일 외출을 일삼는 냥이는

어느 날 부터 반나절에서, 하루, 몇 주 

이렇게 긴 외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방랑 고양이 닐로~ 집에만 있기 답답하다냐옹!"

 

처음 집사 모랄레스는 '닐로'가 걱정되었지만

대부분 긴 외출 후에도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기 때문에

닐로의 외출을 자유롭게 해주었습니다.

 

어느 날, 며칠동안 집을 떠나

외출을 하고 돌아온 고양이 '닐로'의 목에는

정체불명의 쪽지가 달려 있었습니다..!!

 

외출 후, 목에 수상한 쪽지를 달고 들어온 '닐로'

출처https://www.thedodo.com/close-to-home/cat-comes-home-not-on-collar-double-life

"나는 모른다냐옹~!" 모른척하는 자유방랑객 닐로

출처https://www.thedodo.com/close-to-home/cat-comes-home-not-on-collar-double-life

 

놀랍게도 쪽지에는

 

"우린 안젤로의 또다른 가족입니다.

녀석이 집을 떠나있을 때는

바로 우리집에 있는 거에요."

 

냥이 '닐로'는 외출 때마다

다른집에 가서 '이중생활'을 해왔던 것!!

 

"닐로~ 너 또 다른 집이 있었니..??!!!"

출처https://www.thedodo.com/close-to-home/cat-comes-home-not-on-collar-double-life

 

사실 '닐로'의 집사 모랄레스는

길고양이 어미에게 태어난 아기 길냥이

'닐로'를 입양해서 키웠습니다.

 

'닐로'는 외출을 좋아했지만

항상 집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결코 떠나지 않을거라 알고

자유로운 외출을 하도록 해줬다고 하네요

 

그런데 알고보니 '안젤로'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었던 것!!

 

'닐로'와 집사 '모랄레스'

출처https://www.thedodo.com/close-to-home/cat-comes-home-not-on-collar-double-life

집사 '모랄레스'는 황당하면서도

나가서 또다른 집에서 잘 돌보아 주고

있다는 사실에 안심했다고 합니다

 

며칠 후 또다시 외출을 나가는 

닐로의 목에 쪽지로 답장을 적은 집사

 

"만약 휴가를 떠나면 알 수 있도록

연락처를 주고 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오늘 닐로는 참치를 먹고

나갔어요"

"나는 그냥 두 집을 왔다갔다 했을 뿐이다냐옹~!"

출처https://www.thedodo.com/close-to-home/cat-comes-home-not-on-collar-double-life

 

목에 달린 쪽지 덕분에

냥이의 이중생활이 들통났는데요!

 

우와, 닐로! 너의 적응력 칭찬해^^

 

다행히 양쪽의 두 집사는 연락처를 교환

'닐로'의 외출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 집을 오가며 사랑을 독차지했던

고양이 '닐로'  귀여운 이중생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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