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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라이프

껍질까지 먹으면 더 좋은 과일·채소 총정리!

by 이번이 끝이다 2020.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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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비타민의 왕은 귤 껍질

귤은 알맹이보다 껍질에 비타민 C가 4배 더 풍부하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억제해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비타민 P와 체내 칼슘의 흡수를 높이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한방에서는 약재료로 쓰기도 한다. 귤 껍질의 영양 성분을 가장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차로 즐기는 것이다.
 

어떻게 먹을까?

껍질 안쪽에 붙어 있는 하얀 내과피를 떼어 낸 다음 그늘에서 바짝 말린 뒤 끓는 물에 넣으면 향기로운 귤피차가 완성된다.

 

다이어트에는 양파 껍질

‘식탁 위의 불로초’라 불리는 양파. 양파의 알짜 성분은 껍질에 있다. 양파에는 고혈압을 예방하고 알레르기 질환을 완화하는 동시에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케르세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양파 껍질에는 케르세틴이 약 60배나 더 많다. 심지어 바깥쪽 껍질일수록 그 함량이 더 높다. 고지방을 녹이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해줄 뿐 아니라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준다.
 

어떻게 먹을까?

양파는 겉껍질만 제거한 뒤 통째로 갈아서 요리 양념으로 사용하거나 껍질을 우려내 물처럼 마시면 좋다.

 

목 아플 때는 무 껍질

무는 ‘천연 소화제’라 불릴 정도로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요리할 때 버리는 무 껍질에는 그 영양 성분이 더욱 풍부하다. 비타민 C는 알맹이의 2.5배 많고 기침, 목에 통증 등이 있을 때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어떻게 먹을까?

껍질의 영양 성분을 온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바짝 말려서 먹는 것이 좋다. 말린 무는 칼슘이 배가되어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리는 것이 포인트다. 직사광선에 말리면 영양 성분이 파괴된다.

 

진정한 안티에이징을 위한 당근 껍질

노화를 앞당기는 활성산소는 모두의 고민. 당근 속 카로틴은 몸에 들어가면 비타민 A로 변해 몸속에 쌓인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고 제거해준다. 카로틴은 녹황색 채소에 가득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당근에는 녹황색 채소보다 12배가 넘는 카로틴이 들어 있고, 대부분이 당근 껍질에 있다.


어떻게 먹을까?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거나 겉껍질을 숟가락으로 가볍게 긁어내는 정도로만 손질한다. 당근은 특히 기름에 볶거나 튀기면 카로틴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보양 재료 호박 껍질

호박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소화 기능을 도우며 기력 회복에도 효과가 좋아 환자들의 보양식 재료로 쓰인다. 호박은 잎부터 씨, 껍질, 꼭지까지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하다. 특히 껍질에는 몸의 열을 다스려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주고 노화 방지와 암을 예방하는 페놀상 성분이 들어 있어 겨울철 체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좋다.
 

어떻게 먹을까?

호박은 식초를 희석한 물에 통째로 담가 박박 문지른 뒤 흐르는 물에 반복해서 헹군다. 통째로 삶아 먹거나 차로 마셔보자.

 

식이섬유는 바나나 껍질

바나나 껍질은 식이섬유의 보고다. 변비 해소는 물론 소화 기능을 촉진시킨다. 또한 바나나 껍질은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인체에서 스스로 생성되지 않는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 성분이 함유되었다. 트립토판은 인체의 수면 사이클을 관장할 뿐 아니라 체내에 흡수되면‘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으로 전환돼 우울감까지 상쇄한다.
 

어떻게 먹을까?

숟가락으로 바나나 껍질 안쪽을 긁어내서 먹는다.

 

면역력에 최고 새우 껍질

새우 껍질에는 면역력을 높이고 혈압을 조절하는 키틴이 함유되어 있으며 피부 미용에 좋은 셀렌과 콜라겐이 풍부하다. 그런데 키틴은 분자구조상 인체에 잘 흡수되지 않아 효소가 풍부한 간장에 새우를 숙성시켜 먹으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어떻게 먹을까?

딱딱한 껍질 식감 때문에 먹기 불편하다면 깨끗이 씻어 통째로 튀겨 먹자. 이 외에 국물을 우릴 때 활용하거나 말린 후 가루를 내서 조미료로 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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